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2일(미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루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5 경기 연속 안타이자, 올 시즌 14번째 멀티히트, 시즌 10번째 2루타를 작성했고, 시즌 타율은 0.272(158타수 43안타)로 올랐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경기 초반에는 고전했다. 첫 타석은 우익수 뜬공, 두 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 세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4-2로 앞선 7회초 2사 1, 2루에서 다저스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날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정후의 안타로 2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는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인 9회초 2사에서도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정후는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4월부터 안타를 몰아치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4월 말에는 타율이 3할을 넘어 내셔널리그 10위에 기록될 정도였다. 그러나 5월 들어 다시 그의 방망이는 침묵에 빠졌고, 팀도 연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이날 상대팀 LA 다저스에서는 또 다른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혜성이 9번 타자 2루수로 경기에 나섰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김혜성은 지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12타수 연속 무안타이며, 시즌 타율은 0.268(82타수 22안타)로 하락했다.
다저스의 톱타자 호타니 쇼헤이는 이 경기 3회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가 홈런을 치기는 4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에 6-2로 이기며 3연승을 질주했다. 18승 24패, 승률 0.429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4연패 늪에 빠졌다. 24승 18패, 승률 0.571로 같은 지구 2위다.


![이정후가 2루타를 날리고 있다.[Imagn Images=연합]](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26/05/PRU20260513223601009_P4-1024x6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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