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광주에 그가 있었다” 주한독일대사, 언론 독립 강조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주한독일대사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주한독일대사관이 독일의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를 기리며 언론의 자유를 강조했다.

주한독일대사관은 1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1980년 광주, 그 현장에는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도 있었다”며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안내를 했다.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는 SNS 영상에서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라며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떠올리면 광주가 먼저 생각난다”고 밝혔다.

슈미트 대사는 “독일의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는 (5·18)당시의 장면들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며 “전 세계의 용감한 영상 기자들을 알리고자 하는 이 상의 중요한 사명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현장에서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불의,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권리의 침해를 고발하고 있다”면서 “독립적인 언론은 그 어느 때보다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힌츠페터의 유산을 이어가기를 당부한다”며 “세상은 여러분을 필요로 하고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이들에게 목소리를 주는 것이 바로 여러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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