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출정식…메가톤급 ‘세 몰이’

경선 후보 전원· 단일화 진보당 김현종까지 합세… ‘원팀’ 과시
남인순총괄선대위원장 “지난 4년 분통 터졌다… 무능한 서강석 구정 종식하고 정책통 조재희로!”

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출정식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더불어민주당 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잠실새내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 3명 전원과 단일화를 선언한 김현종 진보당 예비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조재희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원팀’으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파구 지역 시·구의원 후보들도 대거 참석해 총력 지원에 힘을 보탰다.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남인순 의원(송파병)은 찬조 연설을 통해 “송파에는 무능한 구청장이 아니라 주민 곁에서 땀 흘려 일하는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포문을 열었다.

남 위원은 “조재희 후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청와대 정책통일 뿐만 아니라, 40년간 송파에 거주하며 세 자녀를 키워낸 누구보다 송파를 잘 아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 키우기 좋고 노후가 외롭지 않은 송파, 신속한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으로 쾌적한 송파, 베드타운을 넘어 첨단 미래산업이 융성하는 경제중심도시 송파를 원하신다면 유능하고 준비된 조재희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남 위원은 현 국민의힘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지난 4년 구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섬김 행정을 하겠다더니 과연 송파구민들이 섬김을 받았느냐”라고 반문, “지난 4년 구정을 보며 화나고 분통 터지는 일이 많았다. 송파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시간이었다”며 서 구청장의 실정을 지적했다.

현장을 가득 메운 구민과 당원들의 환호 속에 단상에 오른 조재희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구청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송파의 미래를 바꾸는 ‘단체전’”이라며 선거의 의미를 규정했다.

조 후보는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도시 송파가 아직도 베드타운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청와대에서 국가 정책을 설계한 경험과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으로서 미래 인재를 키워낸 전문성을 토대로 송파의 미래를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조 후보는 송파 발전을 위한 ‘7대 비전’을 공표했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기업이 모이는 송파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송파 ▷어르신이 존중받는 송파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송파 ▷시장 상인과 자영업자가 웃는 송파 ▷교양 있는 중산층이 자부심을 느끼는 송파 ▷젊은 엄마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 등을 제시했다.

출정식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이번 선거는 누가 송파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지, 누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송파의 잠재력을 깨울 수 있는지 선택하는 시험대”라며 “이재명 정부 및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원팀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능한 후보는 저 조재희가 유일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송파의 미래를 바꿀 강력한 여당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조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겸손하게, 세밀하게, 치열하게 끝까지 뛰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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