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25일 대표팀 캠프 합류…월드컵 준비 본격화

LAFC 시애틀전 소화 후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 합류
대표팀, 19일부터 고지대 적응 훈련 진행
황인범·이재성 등 24일 합류…김민재는 27일 예정
이강인은 UCL 결승 뒤 내달 1일 마지막 합류

 

손흥민 [LAFC제공]

손흥민 [LAFC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이 소속팀 일정을 마친 뒤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선수들의 소속팀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력을 갖추며 월드컵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뛰는 손흥민은 오는 25일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홈 경기를 치른 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마련된 축구대표팀 사전 캠프로 이동한다.

손흥민은 이번 합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 체제에 들어간다. 대표팀 주장으로서 경기력뿐 아니라 선수단 분위기를 이끄는 역할도 맡게 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9일 오전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 도착해 현지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고지대 환경에 적응하면서 월드컵을 앞둔 전술 점검과 컨디션 관리에 들어갔다.

현재 캠프에는 K리그에서 뛰는 이동경, 조현우(이상 울산), 송범근, 김진규(이상 전북), 김문환(대전), 이기혁(강원)이 합류해 있다. 유럽 시즌을 일찍 마치고 국내에서 훈련해 온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백승호(버밍엄시티)도 캠프에 들어와 훈련을 소화 중이다.

아직 소속팀 일정을 남겨둔 해외파들도 차례로 합류한다. 24일에는 황인범(페예노르트), 조유민(알샤르자),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즈베즈다), 오현규(베식타시), 이한범(미트윌란), 김승규(도쿄),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양현준(셀틱),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이 대표팀에 들어온다.

25일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프턴), 박진섭(저장)이 캠프에 합류한다. 27일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대표팀에 승선할 예정이다.

가장 늦게 합류하는 선수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다. 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1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뒤 다음 달 1일 대표팀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핵심 해외파가 모두 모이는 시점부터 본격적인 조직력 끌어올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현지 적응, 포지션별 조합 점검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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