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권 광역철도 확장 기대…김천∼구미 2단계 사업 추진 여건 개선

대구권 광역철도 김천∼구미 2단계 사업 추진 노선도.[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김천~구미 구간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기준금액 상향이 확정되면서 김천~구미 광역철도 사업은 예타 부담을 덜고 기본계획 수립 단계로 나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2024년 12월 개통한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 구미~경산 구간은 개통 후 1년 동안 누적 이용객 512만 명을 기록하며 지역주민의 출퇴근 편의를 높였다.

김천~구미 구간은 이 같은 성과를 서부권으로 확장하는 2단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7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으나 당시 광역철도 지정 기준인‘권역별 중심지 반경 40㎞’ 제한으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김천~구미 광역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협의하고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 반영을 건의해 왔다.

또 광역철도 지정 기준 완화와 예타 제도 개선 흐름에 맞춰 사업 필요성과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적극 설명하며 후속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응해 왔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국토부의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지사 권한대행은 “대구권 광역철도의 단계별 확장을 통해 대구경북 경제통합과 메가시티 구축, 균형발전과 인구유입 효과를 높여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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