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가족과 만든 사랑의 빵 소외계층에 전달

가정의 달 맞아 21·23일 이틀간 직원과 가족이 성동빵나눔터에서 제빵 봉사
성동구 내 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 등 80가구에 빵 400여 개 기부

제빵 봉사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교통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과 23일 성동빵나눔터에서 직원과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개최, 서울 성동구 내 80가구에 빵을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 것으로, 양 기관은 매년 빵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과 가족 등 40여 명의 참가자들은 성동빵나눔터 소속 전문 제빵사의 안내에 따라, 총 400여 개의 빵을 직접 만들었다. 완성된 빵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과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전달되었다.

공사는 지난해 영남권 대형산불에 복구 기금 1억여 원을 후원한 것을 비롯해 추석 명절 송편 나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이른둥이 지원사업 후원 등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 왔다.

2024년 4월부터는 임직원이 매월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Metro나눔과동행’ 기금을 통해 위기가정의 주거비와 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월평균 4000 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누적 금액은 약 1억 2000만 원에 이른다.

공사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바가 큰 기업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은 “직원과 가족이 함께 정성을 담아 만든 빵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시민과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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