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신역 KTX 운행중지
고속선 86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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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서울역 열차 출발 안내 전광판.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여파로 KTX 등 여러 구간의 열차 운행에 장애가 발생했다. 김서현 수습기자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지난 26일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일부 붕괴 사고로 인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27일 첫차부터 일부 열차 운행을 조정했다. 전체 683회 중 131회가 운행을 중지해 552회만 운행 중이다.
먼저 코레일에 따르면 고속철도(KTX) 운행은 255회에서 169회로 86회가 중지됐으며, 행신-서울역 구간 KTX가 운행중지됐다.
준고속선의 경우 서울-청량리 구간만 운행 중지되고, 76회 모두 운행 중이다.
일반선의 경우 352회에서 307회로 45회가 운영 중지됐으며 ITX경부, 호남, 전라선은 수원역에 시종착한다. 장항선의 경우 천안역에 시종착하며 무궁화호 경부선과 호남, 전라선은 대전역에 시종착한다.
코레일 측은 서울시의 복구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과 레일, 전기·신호 설비 등을 점검하고 정상 운행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코레일은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출·도착역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열차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에서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급복구반을 현장에 출동시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바쁘신 이용객은 가급적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2분께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서울시 등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물이 낙하하면서 서울역∼신촌역 간 전차선을 건드려 단전이 발생했고, KTX는 서울∼행신역, 전동열차는 경의선 서울∼수색간 운행이 각각 중지됐다. 서울역을 중심으로 사고지점보다 북쪽에 있는 역간 운행이 구조물 잔해와 전기 공급 중단 등으로 중지된 것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오후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고 개요와 현재 상황을 보고받은 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