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장관, ‘여고생 살해’ 장윤기 구속기소에 “결코 관용·용서 없을 것”

원 장관, SNS 통해 장윤기 흉악 행태 비판
피해자 보호·지원체계 전면 점검 약속


살인 혐의 등을 받는 장윤기(23)씨가 지난달 14일 오전 광주 서구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시스]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광주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가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것에 대해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2일 원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해자 장윤기에 대한 엄벌은 무고하게 스러져간 한 영혼에 대한 최소한의 정의”라며 “깊은 분노와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특히 전날 피해자의 이름과 얼굴을 대중에 공개한 유가족을 언급하며 “그 처절한 외침 앞에 우리 사회는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청소년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흉악한 범죄에는 결코 그 어떤 관용도 용서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안전망 강화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원 장관은 “더는 우리의 소중한 아이와 여성이 일상의 공포에 시달리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예방을 강화하겠다”며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을 때까지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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