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준신위, 2026년 워크숍 개최…준법시스템 평가 결과 공유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지난 8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2026년 워크숍을 열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지운(뒷 줄 왼쪽부터) 위원, 정종욱 위원, 유병준 위원, 카카오 신형일 준법지원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호준 법무 실장, 카카오페이 진형구 준법지원인, 카카오모빌리티 황윤영 준법경영부문장, 김용진(앞 줄 왼쪽부터) 위원, ,안수현 위원, 김소영 위원장, 이영주 위원, 카카오뱅크 김경화 준법감시인. [카카오 준신위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워크숍을 열고 계열사 준법시스템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는 지난 8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2026년 워크숍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5개 협약사 관계자와 준신위 위원, 전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카카오 주요 계열사의 준법시스템 평가 결과가 공유됐다. 준신위는 지난해부터 카카오 그룹의 준법·신뢰경영 강화를 위해 협약 계열사를 대상으로 준법시스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상반기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평가 항목에는 이사회와 경영진의 컴플라이언스 업무 관여도, 컴플라이언스 조직 운영 현황, 그룹 준법시스템 도입 및 고도화 수준 등이 포함됐다. 준신위는 각 계열사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다.

AI 시대에 맞춘 준법 교육도 진행됐다. 마경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협약사 준법지원인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기본법 시행에 따른 쟁점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AI 서비스 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 문제와 AI 시스템 관리, AI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준신위는 향후 준법시스템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평가 지표를 개선해 카카오 그룹의 준법·신뢰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소영 위원장은 “카카오 그룹의 두 번째 준법시스템 평가를 진행하며 작년보다 개선된 준법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여기에서 나아가 기술 윤리와 책임 경영 분야를 점검해 카카오 그룹사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준신위에는 대법관 출신의 김 위원장을 포함해 산·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활동 중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