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홍명보호, 해외선 해볼 만한 팀 평가”

박주호 해설위원.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박주호 해설위원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의 전력을 분석했다.

박주호 해설위원은 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독일 분데스리가가 주최하는 도르트문트 아카데미 코리아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

박 위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대해 언급했다.

박 위원은 최종 평가전 2연전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첫 경기에서는 공격수들이 골맛을 보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2번째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조심스럽게 경기를 했다. 팀적인 컨디션에 대해서는 불안감이 있었다. 외신에서 우리가 할 만하다는 말이 나오는 게 두 경기에 대한 평가”라고 언급했다.

본선에 앞서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4일 엘살바도르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최종 모의고사를 마쳤다.

박 위원은 “첫 경기가 중요하다. 초반 기세 싸움에서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우리의 상대팀들이 모두 초반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역으로 잘 이용한다면 상대 입장에서는 우리가 잘 대비했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며 체코와의 첫 경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박 위원은 현재 대표팀이 확실한 주전 라인업을 굳히지 못한 상황에 대해 “베스트 일레븐이 정해지지 않은 게 오히려 장점”이라며 “만약에 주전 멤버를 바꿔가면서 경기를 했는데, 결과가 잘못되면 걱정이 될 것이지만, 반대로 누가 나온다는 정보가 부족할 수 있다. 상대가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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