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파이낸셜코리아, 신용등급 ‘AA-’로 상향

기존 A+서 한 단계 올라
등급전망 ‘안정적’
한기평, 사업 기반·수익성·유동성 관리 역량 평가
BMW·MINI 고객 대상 맞춤형 금융 서비스 강화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A-’를 획득했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됐다. BMW그룹의 국내 전속 금융사로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수익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A-’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AA- 등급은 원리금 상환 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을 뜻한다.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서도 신용도가 높은 편으로 평가된다.

한국기업평가는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BMW그룹의 국내 전속 금융사로서 견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봤다. BMW와 MINI 등 주요 브랜드 판매를 기반으로 자동차 금융 취급액을 확대해 왔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BMW그룹의 지원 체계도 등급 상향 요인으로 반영됐다. 한국기업평가는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그룹 차원의 재무 지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 능력을 갖췄고, 유동성 관리 역량도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BMW, MINI, BMW 모토라드, 롤스로이스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금융과 운용리스, 금융리스 등 자동차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별 특성과 고객의 구매 방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을 운영하며 수입차 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올해는 회사 창립 25주년이 되는 해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2001년 국내 최초 수입자동차 전문 금융사로 출범한 뒤 리스 상품과 다양한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 ‘My FINCar’를 통해 계약 조회와 금융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차량 가격뿐 아니라 금융 조건과 잔존가치, 리스·할부 상품 경쟁력이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완성차 브랜드의 전속 금융사 역할도 단순한 구매 지원을 넘어 고객 유지와 브랜드 충성도 강화로 확대되는 추세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관계자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안정적인 성장성과 금융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