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본청사 이전 공모 본격화…북항 일대 입지 관심


해양수산부가 부산 이전을 위한 본청사 부지 공모 절차에 착수하면서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산하 기관과의 연계성과 업무 효율성 등이 주요 검토 요소로 제시되면서 부산항 북항 일대가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부산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최근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본청사 이전 부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동구는 북항 1단계 복합항만지구를, 중구는 부산세관 인근 해양문화지구와 IT·영상전시지구 등을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남구와 강서구도 관내 부지를 중심으로 유치 의사를 밝히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형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될 경우 주변 생활권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제 효과는 이전 규모와 추진 일정, 북항 재개발 사업 진행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북항 생활권과 인접한 우암1구역 재개발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시공하는 ‘해링턴 마레’는 부산 남구 우암1구역에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부경대 생활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커넥트현대 부산과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성천초를 비롯해 대연중, 성동중, 성지고, 배정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우암동 도시숲과 우룡산공원 등 녹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과 부산진구 부전동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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