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지난해 온실가스 13%·에너지 사용 10% 감축”

2025년 ESG 주요 성과 공개


무라벨로 출시된 남양유업 ‘천연수’ [남양유업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남양유업이 3일 ‘2025 ESG 정보’를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13%, 에너지 사용량을 10% 감축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생산시설 운영과 환경관리, 에너지 절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생산 체계 효율화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13%(1만267tCO₂-eq), 에너지 사용량은 10%(198TJ) 줄였다.

공장 설비 교체와 고효율 장치 도입도 온실가스 배출 절감에 기여했다. 폐기물 발생량도 10%(1049톤) 감소했다.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사용에선 연간 감축 목표 대비 각각 18%, 17% 초과 달성했다.

제품과 포장 분야에서도 친환경 정책을 확대했다. 지난해 발효유와 커피 등 주요 제품 42종이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생수 ‘천연수’에는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은 지난해 참여 인원이 전년 약 1200명에서 230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생산공장 인근 생물다양성 보전과 하천 정화 활동도 지속 중이다.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영유아와 청소년, 독거노인 대상 우유·발효유 맞춤형 제품 후원을 확대했다. 또 월드비전과 함께 가족돌봄청년 통합지원사업 ’필 케어(Fill Care)’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 사랑 나눔의 장’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소아뇌전증 환아를 위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를 취약계층 환아·의료기관까지 지원을 확대한 공로로 (사)미래소비자행동과 (사)소비자권익포럼이 공동 주최한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상생협력상’을 받기도 했다.

협력사 ESG 경쟁력 강화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식품산업협회 주최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에 참여했으며,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통합 컨설팅과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해 ESG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또 본사와 영업 등 전 사업장에 준법지원실천담당자를 운영하며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앞으로도 환경 영향을 줄이는 생산체계와 친환경 제품 개발, 책임 있는 거버넌스 확립을 통해 ESG 경영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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