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외교당국, 초라한 위상 탈피 필요…자주적 외교 공간 확보해야”

‘이재명 정부 1년 외교·안보 토론회’ 성료
“이재명 대통령 철학 확실히 뒷받침해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이재명 정부 1년, 평화·외교·안보 분야 평가와 과제’ 정책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영길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외교는 없고 외무만 있다는 이경렬 전 대사님의 지적처럼 격변하는 다극화 체제 속에서 우리가 스스로 자주적인 외교 공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이재명 정부 1년, 평화·외교·안보 분야 평가와 과제’ 정책 토론회가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송영길 의원실이 주최하고 다극화포럼, 한반도평화경제회의, 뉴스토마토 K평화연구원, 민플러스 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미·중·러·북을 둘러싼 다극화 질서 속 대한민국 외교·안보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의원은 현 한반도 정세와 외교당국의 체질 개선과 관련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과거 ‘우리 민족은 4대 대국에 둘러싸여 있기에 외교하는 민족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신 바 있다”며 “우리가 스스로 자주적인 외교 공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집권여당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철학에 대한 확실한 보좌’를 꼽았다.

그는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그에 걸맞은 외교, 국방, 경제 정책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가진 실용주의 중심의 외교 철학을 제대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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