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3개월간 지역에 따라 1인당 최대 12만 원 전기요금도 지원
![]() |
| 서울 영등포 쪽방촌[연합]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7일부터 폭염 취약계층인 쪽방주민에게 에어컨 등 냉방기기와 전기요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가 지난달 3일 발표한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의 하나로, 열악한 냉방환경 등 여름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쪽방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에는 10개의 쪽방촌이 있고 지방정부가 10개의 쪽방상담소를 통해 쪽방주민을 지원하고 있지만, 지역별 재정 여건 차이로 지원이 미진한 부분에 대해 복지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쪽방주민 추가 지원에 나선다.
지난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쪽방주민 폭염 안전 지원 사업을 위해 2억5000만 원을 지정 기탁받아 전국 10개 쪽방상담소로 배부해 에어컨 40대, 선풍기 1610대 등 폭염 대응을 위한 냉방기기 지원과 쪽방주민 전기요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속되는 찜통더위 속에서 쪽방주민이 전기요금 걱정 없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별도 전기요금 지원이 없는 5개 쪽방촌에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지역에 따라 1인당 4만6000원에서 12만 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번 지원을 통해 폭염취약계층인 쪽방주민이 여름을 쾌적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다가오는 무더위에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