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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헤지펀드들이 반도체주를 4주 연속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반도체 이미지.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를 벗어나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6일(현지시간) 반도체와 하드웨어 기업 등 정보기술(IT) 분야 업종은 미국 헤지펀드들이 4주 연속 순매도를 가장 많이 한 분야라고 보도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고객 보고서를 통해 미국 헤지펀드들이 지난주까지 4주 연속으로 기술주를 순매도했다고 전했다. 기술주, 특히 반도체 관련주는 올해 미국 주식 시장 상승을 이끌어왔으나, 지난달부터 반도체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인공지능(AI) 기업과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시장 규모와 기대감을 키웠지만, 실질적인 매출을 끌어내 시장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커진 것이 영향을 주고 있다. 고점에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까지 쏟아지면서 지난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반도체 관련 30곳 기업들의 주가를 반영한 지표다.
헤지펀드들은 산업 및 임의소비재 관련 주식도 순매도했고, 대신 인덱스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등을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