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977억 확보… 검단~계양~부평 잇는 남북 간선도로 구축 기반 마련
검단~인천시청 13분·부평역 8분 단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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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북부권의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봉오대로~경명대로 혼잡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인천시는 지난 7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봉오대로~경명대로 혼잡도로 건설사업이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비 977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양구 효성동과 서구 공촌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9㎞ 규모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왕복 4차로로 조성되며 교량 0.1㎞와 터널 1.5㎞가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2098억 원이다.
해당 구간은 봉오대로와 경명대로가 직접 연결되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 단절을 해소하는 ‘미싱링크(Missing Link)’ 구간으로 꼽혀 왔다.
도로가 개통되면 검단~경명로 도로개설사업과 효성도시개발구역 진입도로 사업 등 주변 교통망과 연계돼 인천 북부권 도로체계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검단신도시와 효성지구, 계양, 부천대장지구 등 약 28만 명 규모의 신규 개발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검단에서 계양과 부평, 인천시청, 송도까지 이어지는 남북 간선도로망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여건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현재 차량이 집중되는 서곶로와 계양대로의 혼잡이 완화되고 인천시청에서 검단 주요 지역까지 이동시간은 약 13분, 검단구청에서 부평역까지는 약 8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인천시는 전망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북부권 교통환경 개선과 원도심·신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