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색·이동·기록 아우르는 라이프 플랫폼 구축
이용자 참여형 숏폼으로 데이터 경쟁력 강화
개인 맞춤 대화형 AI 에이전트 개발 청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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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가 9일 서울 중구 라운지 108에서 열린 미디어 스터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차민주 기자/chami@] |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티맵은 단순한 길 안내 서비스를 넘어, 이동 라이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티맵이 인공지능(AI) 시대 이용자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이동 라이프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이번 숏폼 서비스 출시를 기점으로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단 전략이다. 월 155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 맞춤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공개하겠단 청사진도 공개했다.
9일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서울 중구 라운지 107에서 열린 미디어 스터디에서 숏폼 서비스 ‘티맵 숏폼’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동 전 탐색부터 이동 중 주행, 이동 후 기록과 공유까지 연결해 내겠다”며 “이동 데이터와 콘텐츠를 인공지능(AI)과 결합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AI 네이티브 서비스를 고도화해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우선 티맵은 이동 라이프 플랫폼 전략의 핵심인 ‘티맵 숏폼’을 공개했다. 티맵 숏폼은 이용자가 방문한 장소를 짧은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 방문 경험을 데이터로 쌓아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단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닌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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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가 9일 서울 중구 라운지 108에서 열린 미디어 스터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차민주 기자/chami@] |
티맵은 티맵 숏폼의 장점으로 숏폼 시청은 물론 장소 상세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단 점을 꼽았다. 이용자는 숏폼 영상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발견할 시, 곧바로 해당 장소의 후기·영업시간·메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장소를 저장하거나 길 안내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티맵은 숏폼의 콘텐츠 분야를 ▷장소 ▷운전 ▷라이프로 구분했다. 장소 분야에서는 맛집과 카페·베이커리, 여행·액티비티 정보를, 운전 분야에서는 초보운전과 차량 관리 팁, 사고 사례를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선보인다. 이어 라이프 분야에서는 팝업스토어·백화점 소식 등 쇼핑 정보와 생활 조언, 유머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로써 장소 탐색을 넘어 운전과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까지 소비 범위를 확장했다고 티맵은 강조했다.
숏폼 콘텐츠는 ‘티맵 인증 크리에이터’와 일반 이용자 참여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티맵 인증 크리에이터는 티맵이 제시한 품질과 다양성 기준을 충족한 창작자다. 이를 기반으로 검증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일반 이용자도 영상을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방침이다.
콘텐츠 추천도 개인화됐다. 서비스 출시 초기에는 일반적인 대중의 선호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고, 향후 이용자가 선호하는 데이터를 반영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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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가 9일 서울 중구 라운지 108에서 열린 미디어 스터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차민주 기자/chami@] |
티맵은 이번 숏폼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이용자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장 이동 계획이 없는 이용자에게 콘텐츠 탐색과 장소 발견의 경험을 제공해, 티맵 방문 비율을 늘리겠단 전략이다. 우연히 시작된 숏폼 시청이 장소 정보 확인부터 관심 콘텐츠 모아보기, 이용자 간 소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 회사는 언급했다.
이용자 데이터에 기반한 대화형 AI 에이전트 개발 계획도 세웠다. AI 에이전트가 리뷰, 사진, 숏폼 영상까지 종합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단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숙소와 각종 활동을 포함한 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대화형 에이전트, 차량 탑재형 음성 에이전트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어디갈까’ 서비스의 맞춤형 탐색 경험을 지속해서 고도화한다.
티맵은 월 155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의 빅데이터를 AI 시대 자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지목했다. 이용자가 장소를 검색하거나 리뷰를 남기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쌓이는데, 해당 데이터를 AI로 학습에 장소 추천과 경로 안내에 반영해내겠단 설명이다. 더불어 200여개 완성차 업체에 탑재된 티맵 오토까지 더해 차량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