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소득절벽 대안으로 시장 안착
260여명 고객 가입…최고령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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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명동사옥에서 민간 주택연금 상품인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내집연금 손님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함영주(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호성(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하나은행장, 남궁원(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하나생명 사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하나금융그룹] |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민간 주택연금 상품인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출시 1년 만에 총 가입금액 3300억원, 가입자 260여명을 확보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민간 주택연금 상품인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내집연금 손님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6세였으며 최고령 가입자는 92세로 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과 내집연금 가입 고객 50여명이 참석했다. 함 회장은 “오랫동안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에 주목해 왔다”며 “소중한 노후 자산을 믿고 맡겨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든든한 노후와 행복한 미래를 함께하는 금융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지난해 5월 출시된 민간 주택연금 상품으로, 하나은행의 담보신탁과 하나생명의 종신연금 기능을 결합한 그룹 협업 모델이다. 연금 수령액이 주택 가치를 초과하더라도 평생 연금을 지급하는 비소구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 대상은 가입자와 배우자 중 연소자 기준 만 55세 이상으로, 2년 이상 보유한 주택에 실거주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동안 주택연금 시장은 공적 상품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공시가격 12억원을 초과하는 주택 보유자는 사실상 이용이 어려웠다. 하나금융은 이 같은 사각지대를 겨냥해 은퇴 이후에도 기존 주택에 계속 거주하면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민간형 주택연금 상품을 선보였다.
출시 이후에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가입이 이어졌다. 기존 주택에 계속 거주하며 생활자금을 마련하거나, 신탁 방식을 활용해 상속 설계를 해결한 사례 등 다양한 활용 사례도 나왔다.
지난 4월 상품도 개편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주택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연금 수령 한도를 5억원·7억원·10억원·13억원·15억원 등으로 세분화해 고객 맞춤형 설계를 강화했다. 하나금융은 “독보적인 상품성을 입증하며 주택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상품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