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편입 활용 ‘신속트랙제’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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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가 반도체·피지컬 인공지능(AI)·AI 데이터센터 등 이른바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지방대학에서 정원 외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사진은 지방대학과 3대 메가프로젝트 이미지. [챗GPT로 제작]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교육부가 반도체·피지컬 인공지능(AI)·AI 데이터센터 등 이른바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지방대학에서 정원 외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교육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대 메가프로젝트 인재양성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3대 메가프로젝트는 한국형 AI 산업혁명을 위한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분야를 뜻한다.
교육부는 우선 가칭 ‘지역협약정원제’를 도입한다. 지역협약정원제란 지방대학이 기업과 협약을 맺으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초과 인력 수요만큼 정원 외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지역에서 필요한 인력을 해당 지역 대학이 직접 양성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인재양성 신속트랙제’도 추진된다. 지방대학이 전과와 정원 외 편입학을 활용해 2년 안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연말까지 대학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법령 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부터 2027학년도까지 7년간 인공지능, 반도체, 소프트웨어(SW)·통신 등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분야에서 약 7100명의 정원 증원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산업계 맞춤형 인재를 기르는 계약학과도 확대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대학정보공시 기준 메가프로젝트 관련 계약학과 재학생은 반도체 분야 3650명, 인공지능 분야 2158명이다.
교육부는 약 1조원 규모의 첨단분야 인재양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분야에서는 매년 2만3064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반도체 분야 9701명, 피지컬 AI 및 AI 데이터센터 관련 분야 1만3363명 규모다.
주요 사업별로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통해 7400명,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을 통해 1100명, 반도체공동연구소 연합교육과정을 통해 690명,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을 통해 8734명,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을 통해 5140명을 양성한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첨단분야 정원 제도 유연화, 계약학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을 지원하며 학생들에게 산업계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부족함 없이 양성해 국가균형성장전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