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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손흥민이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패배가 확정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손흥민이 국회 청문회 참고인 명단에 오르자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2일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문체위는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하고 증인 13명, 참고인 10명 명단을 확정했다. 청문회에서는 위르겐 클린스만·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과 협회의 밀실 운영 의혹이 다뤄질 전망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손흥민(LAFC)과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참고인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청문회 다음 날인 23일(한국시간) 소속팀 경기가 예정돼 있어 참석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참고인은 증인과 달리 출석 의무가 없다.
이에 박문성 해설위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에서 “정신 좀 차리세요. 부른 사람 누굽니까. 이건 기본적으로 나올 수가 없습니다”라며 손흥민의 참고인 채택을 비판했다.
박 위원은 “7월 18일 LA 더비를 하고, 23일에는 솔트레이크와 경기가 있다”며 “그럼 저 사이에 22일, 하루 전날 가서 청문회에 나오라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도대체 손흥민 보고 어쩌라는 것이냐. 이러니까 쇼로밖에 안 비치는 것”이라며 “선발로 안 뛰었는데 기분이 어땠냐고 묻고 싶은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렇게 되면 청문회가 우스워진다. 손흥민 이슈로 다 덮여버리고, 우리가 해야 할 본질에 다가가지 못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두 선수를 참고인으로 부른 이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알려졌다. 신문 요지는 ‘월드컵 경기 성과 및 대표팀 관련’이다.
한편, 증인으로 채택된 홍 전 감독은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 참석 의사를 밝혔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가 열린다면 그 자리는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리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자리에 서야 할 사람도 감독인 나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