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미 큐레보 지분 매각 대금 2868억 수령 완료

거래종결 조건 달성 따른 확정 대금…신사업 투자 재원 확보
총 대금 4620억원 규모…추후 매출 목표 달성 시 마일스톤 유입


GC녹십자 본사 전경 [GC녹십자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GC녹십자가 미국 대상포진 백신 개발 자회사 ‘큐레보’의 지분 매각 대금 중 일부를 수령하며 신사업 재원 확보를 본격화했다.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보유하고 있던 큐레보 지분 전량을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에 양도하는 계약과 관련해, 거래종결 조건 충족에 따른 선급금(Upfront Payment) 2868억76만2851원(1억8952만97달러)의 수령을 완료했다.

이번에 수령한 금액은 규제당국의 승인 등 지분 양수도 거래종결 조건이 달성됨에 따라 지분권리 양도와 함께 지급된 것이다.

회사 측은 해당 대금이 발행회사의 운전자본 증감분 및 거래종결 비용 등을 정산하여 최종 확정된 금액이라고 밝혔다.

앞서 GC녹십자는 지난 5월 27일 신사업 투자 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큐레보 지분 전부를 일라이 릴리에 양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총 양도 대금은 마일스톤을 포함해 4620억5834만101원(3억533만1619달러) 규모다.

이번 선급금 수령 이후 GC녹십자는 추가 후행 조건 충족 시 약 219억원(1450만3913달러)을 추가로 받게 된다. 또한 향후 일정 기간 내에 개발 물질 관련 제품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약 1533억원(1억130만7609달러) 규모의 마일스톤(Milestone Payment)을 추가로 수령할 예정이다. 전체 매각 거래가 최종 종결되는 양도예정일자는 오는 2035년 4월 15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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