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암살교실’로 국내 극장가 나들이…‘섹시 여교사 변신’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영화 ‘암살교실’로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암살교실’은 누적 발행부수 1000만 부를 돌파한 마츠이 유세이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극 중 강지영은 금발의 여교사로 고용된 암살자 ‘이리나 옐라비치’ 역을 맡아 섹시하면서도 코믹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강지영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암살교실’이 다음 달 드디어 한국에서도 개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더 열심히 해서 한국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것 약속할게요. 항상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암살교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2008년 카라로 데뷔한 강지영은 2014년 탈퇴 후, 일본에서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일본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에선 자유분방한 성격의 캐릭터를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으며, 지난 24일 첫 방송된 아사히 TV 드라마 ‘민왕’에선 극중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미스터리한 학생으로 분했다. 특히 한국 출신 배우로서는 최초로 일본 드라마에 일본인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암살교실’은 일본에서 개봉되었을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에선 개봉에 앞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8월 개봉 예정.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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