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 임형준, 비열한 악역으로 존재감 과시

배우 임형준이 ‘찌라시:위험한 소문’에서 악역으로 다시 한 번 활약했다.

2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찌라시:위험한 소문’은 지난 20일 하루동안 464개의 스크린에서 9만 130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만 5932명이다.

‘찌라시:위험한 소문’은 김강우,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 네 배우들의 앙상블, 흥미로운 소재, 새로운 범죄세계를 추적해가는 빠른 전개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여기에 임형준의 비열한 악역연기가 ‘찌라시:위험한 소문’의 풍성한 볼거리에 한 몫 더한다. 지난해 개봉한 ‘공범’에서도 거친 연기를 선보였던 임형준은 이번 작품에서 여배우 죽음, 배후에 관련돼 있는 인물로 활약한다.

평소 유쾌한 이미지가 강한 임형준은 ‘찌라시:위험한 소문’에서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악역의 옷을 입으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

‘찌라시:위험한 소문(이하 찌라시)’은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은 잃게 된 매니저 우곤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강우,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 등이 출연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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