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센터 건립비 190만달러 중 102만9천달러 상환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이영송· 이하 시니어센터) 건립을 위해 LA시로부터 빌린 지원금 190만달러 가운데 102만 9천 달러가 상환됐다.

LA시 재개발국(CRA/LA·The Community Redevelopment Agency of The City of Los Angeles, CA)는 4월 9일자로 발송한 공문에서 시니어센터에 지급된 LA시 지원금 190만 불 가운데 102만 9천 불이 지난 6년 동안 상환됐다고 시니어센터에 공식 통보했다.이로써 잔액은 87만 1천달러로 줄었다.

LA시가 시니어센터 활동 보고서를 받고 이와 같이 통보해 온 것은 비영리 단체 및 기관들을 관리 감독하는 LA시로서는 매우 드문 일이다. 이것은 시니어센터가 LA시에 지난 2013년 10월 이후 7년 째 진행하고 있는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 내용 및 참여 인원을 자세히 보고했고, 건물 관리도 잘하고 있으며, 특히 재무회계 및 일반 행정서류를 시 규정에 맞춰 성실하게 보고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시니어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2014년 5개월 동안 7만 9,000달러를 상환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이후 작년까지 매년 19만달러씩 상환해왔다.

시니어센터는 LA시로부터 부지를 1년에 1달러씩 내는 조건으로 30년간 임대받았고, CRA/LA를 통해 건축관련 비용 190만 달러를 10년간 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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