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주말 휴일 등산하던 2명 숨져

[헤럴드경제(담양)=황성철 기자] 주말과 휴일 사이 전남에서 등산객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4분쯤 전남 담양군 대전면 불태산에서 70대 등산객 A씨가 10m 아래 급경사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가 A씨를 발견하고 응급조치했지만 숨졌다.

지난 20일 낮 12시 7분쯤 전남 영암군 월출산 구정봉 정상에서 60대 B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가 사고 현장으로 도착했을 땐 이미 B씨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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