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는 19일 자동차 부품기업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인 ‘섬섬옥수’ 대전역점을 열고 개소식(사진)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조인영 현대트랜시스 인사실장, 박순기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김영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장 등 현대트랜시스와 관계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섬섬옥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여성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네일케어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여성 장애인이 매장에 근무하며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지체장애인 1명, 청각장애인 4명 등 총 5명의 여성 장애인을 채용하고, 2028년 12월까지 5년간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섬섬옥수 대전역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당일 열차승차권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