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임직원, 급여 1% 모아 협력사에 34억 전달

오종훈(왼쪽 첫 번째부터)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과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임직원이 기본급 1%를 모아 조성한 상생기금 34억원과 정부·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 4억원을 더한 총 38억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38억원의 기금 중 SK이노베이션 1% 행복나눔기금 34억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74개 상주협력사 소속 5800여명 구성원에게 직접 전달한다.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 4억원은 21개 참여협력사 소속 구성원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등 복지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은 2018년부터 시작된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 약속이다. 2020년부터는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219억4000만원이 모여 4만1000여명의 협력사 구성원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전해졌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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