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10도 안팎 ‘쌀쌀’…전국 맑고 일교차 커

선선한 날씨를 보인 29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걷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목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짙은 안개가 끼는 날씨를 보이겠다.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전남남부서해안은 늦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예상 강수량은 사흘간 20~60㎜다.

오전까지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1.6도, 인천 12.9도, 수원 9.6도, 춘천 7.2도, 강릉 11.7도, 청주 11.6도, 대전 9.5도, 전주 11.5도, 광주 12.8도, 제주 18.7도, 대구 9.7도, 부산 16.1도, 울산 13.4도, 창원 14.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까지 일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3.5m, 남해 1.5~3.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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