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설 특보가 내려진 전북 진안군 진안읍 익산∼포항 고속도로에서 화학물질을 실은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뒤집혀 있다. 2024.11.27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전주)=서인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곳곳에 굵은 눈발이 날린 27일 오전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도는 적설량이 많은 진안, 무주, 장수를 중심으로 제설 장비 37대, 인력 84명 등을 투입했다.
주요 제설 구간은 3개 시·군의 국도와 지방도 등이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점검, 보수 인력도 늘리기로 했다.
전북도는 기온 하강에 따른 인명피해가 없도록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의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