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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역 삼겹살백반거리와 고흥커피 명소 안내도.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과역면 삼겹살 백반&커피거리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고흥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까지 홍보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과역면 삼겹살백반거리는 ‘SBS 백종원의 3대 천황’에 소개된 이후 가격 대비 푸짐한 전라도식 상차림과 ‘게미진 맛’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꼭 들러야 하는 맛집 명소다.

과역면에 소재한 이곳 삼겹살백반거리는 ‘우주항공로’ 4차선 신설 도로가 생기기 이전까지만 해도 벌교읍과 고흥읍 중간지대에 자리한 교통 요충지로 가성비 좋은 기사식당이 많은 곳이다. 과역(過驛)면의 한자 ‘과(過)’자도 ‘지날 과’자이다.

오일장인 과역장(5.10.15.20.25.30)날이면 특히 대패삼겹살과 과역면 일대 국산 커피재배 농가를 방문해 커피를 시음하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요즘에는 귀한 대접을 받는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특별전’이 열려 단체 관광객이 고흥을 찾는 김에 점심식사를 알차게 해결하는 장소로도 인기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①이벤트 기간 내 과역 삼겹살 백반&커피 거리를 방문해 삼겹살 백반 식사와 과역면 소재 지정된 카페를 이용한 후 ②고흥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하면 된다.

이어서 ③고흥관광 홈페이지 팝업창 및 각 음식점에 게시된 홍보 포스터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네이버 폼링크(https://naver.me/FbOS6K6Y)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업소는 모두 13곳이다.

음식점은 ▲동방기사식당 ▲보성식당 ▲과역기사님식당 ▲우리기사식당 ▲유성기사식당 ▲광일기사님식당으로 6개 음식점이 참여한다.

카페 참여업소는 ▲커피마을 ▲둘루랄라(애견카페) ▲산티아고 ▲커피동네 ▲도손 ▲유건커피 ▲르와르베이커리까지 7개 카페와 제과점이 참여하고 있다.

당첨자는 선착순으로 180여 명이 선정되며, 영수증 금액별로 3만 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e카드 1만 원 교환권부터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등 금액대 별로 다양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청 관계자는 “과역 삼겹살 백반&커피거리에서 여유롭게 식사한 후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4일 고흥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