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상의-중진공, ESG 경영 결과보고회 개최

17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 결과보고회’ 장면, [사진=부산상의]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7일 부산상의에서 ‘2024년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한 ESG 경영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정현민 부산상의 상근부회장과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서성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조혁신처장과 참여기업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결과보고회에서는 참여기업의 ESG 성과 발표와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으며, 16개사가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23개사가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과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마련해 탄소저감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원청기업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으로 협력업체 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탄소절감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ESG 관련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며 “부산상의는 앞으로도 ESG경영 도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기업들의 ESG 경영 등급이 향상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년간 84개 지역기업에 ESG 경영 도입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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