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 물동량 360만TEU· 해양관광여객 135만명 목표
인천항만공사(IPA)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올 한해 컨테이너 물동량 및 해양관광여객 갱신을 비롯한 주요 사업 목표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9일 IPA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은 중동발 위기 심화와 계속되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도 역대 최대 ‘컨’ 물동량 350만TEU 이상을 처리했다. 올해에는 ‘컨’ 물동량 360만TEU 갱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해 해양관광여객 125만명에서 올해는 135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IPA는 올해 ▷항로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강화 ▷전자상거래, K-푸드 등 수도권 화물 유치 ▷수출입 물류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 ▷국제여객터미널 편의시설 확충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모항 크루즈선 확대 ▷연안여객터미널 인프라 개선 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항만도약의 기반마련을 위해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하부공사 준공을 비롯해 아암물류 2단지 2단계 부지조성공사 준공,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준공 등 항만 인프라 공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밖에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지역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 ▷취약분야별 사회공헌 프로젝트 ▷항만 특화인력 양성과 창업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한편 IPA는 지난해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사업자 선정,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자 선정, 동반성장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 2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 달성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