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황 반영한 명칭 선정해 노들역 인근 3개소 변경
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인근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해당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이 지역 현황과 불일치한다는 다수의 주민 의견을 접수했다. 이에 서울시에 명칭 변경을 요청하고 협의한 끝에 올 1월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이번에 변경되는 정류소는 총 3개소다. ▷동작실버센터입구→동작실버센터입구.용양봉저정 ▷상도터널노량진동(한강대교 방향)→상도터널.노들역3번출구 ▷상도터널노량진동(상도터널 방향)→상도터널.노들역4번출구로 각각 바뀐다.
특히 상·하행선 모두 같은 이름으로 그간 혼선을 줬던 ‘상도터널노량진동’ 정류소는 명확히 정비함으로써 이용 불편을 해소했다.
구는 1월 24일(금) 첫차부터 해당 시내버스 정류소에 변경된 명칭을 적용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예전부터 사용해 오던 정류소 명칭이 현재는 지역의 대표성을 갖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구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