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회장 “주요 성수품 공급 안정에 최선…최대 62% 할인 진행”

14~28일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할인행사
제철 농축산물·인기 가공·생활용품까지 할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0일 서울 동작구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 노량진뉴타운점을 방문, 설 성수품 수급 상황과 판매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협중앙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과 생활용품을 최대 62% 할인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1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은 전날 서울 동작구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 노량진뉴타운점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상황과 판매 동향을 점검했다.

농협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및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오는 28일까지 ‘2025 대한민국 청사(靑巳)진, 파이팅 코리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딸기, 레드향, 사과, 밤, 양파, 겨울 시금치, 한우 불고기, 삼겹살 등 제철 농축산물과 라면, 고추장, 참기름, 두부, 휴지 등 인기 가공·생활용품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62% 할인 판매한다.

강 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농산물을 안정된 가격으로 많이 팔리게 하여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풍요로운 설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할인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해에도 농협은 물가 안정과 우리 농·축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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