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의대’ 노리는 순천대·목포대 등록금도 동결

순천대(사진 위)와 목포대.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남권 국립대학 통합을 통해 의과대학(의대) 유치를 추진 중인 순천대와 목포대가 올해도 등록금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해 17년 연속 동결기록을 세우게 됐다.

목포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확정된 학부생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166만 원, 자연계열 198만 원, 공학계열 212만 원이다.

목포대의 평균 등록금은 388만원으로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682만원) 대비 저렴한 수준이다.

앞서 순천대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

순천대 측은 글로컬대학30 선정(5년간 1000억 원) 등의 성과로 재정 여력이 있어 동결했다는 입장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