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1조클럽’ 복귀…작년 영업익 1.2조 [투자360]

[삼성증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삼성증권이 ‘1조클럽(연간 영업이익 1조원 이상 증권사)’에 복귀했다.

삼성증권은 2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2058억원으로 전년 대비 62.7%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13조4666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2% 커졌다. 세전이익은 1조2096억원으로 62% 증가했다.

삼성증권 측은 “브로커리지 매출과 기업금융(IB), 상품운용손익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또 이날 1주당 배당금을 35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배당금총액은 3125억5000만원이고, 시가배당율은 7.3%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다만 배당액은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고, 주주총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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