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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서린 모어 인튜이티브 재단 대표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따. [인튜이티브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국은 로봇 보조 수술 분야의 탄탄한 임상 기반과 왕성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술 기술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로봇 수술 분야 선도기업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는 자선 재단인 인튜이티브 재단의 캐서린 모어 대표가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한국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것으로, 한국 의료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AI 기반 수술 혁신과 의료 교육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어 대표는 방한 기간 동안 의료진, 병원 경영진, 학생 및 일반 시민과 폭넓게 소통하며 한국이 로봇 보조 수술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의 주요 거점임을 재확인했다. 특히 한국은 축적된 임상 경험과 활발한 연구 기반, AI 기술 적용 가능성 면에서 글로벌 협력의 핵심 파트너로 평가받았다.
지난 8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모어 대표는 ‘AI와 로봇이 만드는 미래 의료’를 주제로 기술 발전이 환자 치료에 가져올 변화를 소개했다. 그는 “AI와 데이터, 로봇 기술은 수술 의사결정과 술기 발전을 지원하는 강력한 도구”라며 “다만 기술 진보의 중심에는 결국 인간의 판단과 책임이 있어야 한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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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튜이티브 재단 캐서린 모어 대표가 인튜이티브 임직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튜이티브코리아 제공] |
이어 9일에는 제17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6 기조강연자로 나서 국내 병원 경영진을 대상으로 AI 기반 수술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모어 대표는 “AI가 개별 의료진의 술기 데이터를 보다 객관화하고, 교육과 역량 향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데이터 기반 수술 교육 및 의사결정 구조로의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방한 기간 중 모어 대표는 인튜이티브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활동(CSR)에도 직접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제작한 업사이클링 키링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어 대표는 “인튜이티브 재단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보다 많은 환자가 의료 혁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용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대표는 “이번 재단 대표의 방한은 AI와 로봇 의료 영역에서 한국이 갖는 글로벌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회”라며 “기술 혁신의 궁극적 목표는 더 나은 환자 치료에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최적의 치료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18년 설립된 인튜이티브 재단은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전 세계 질병 부담 경감을 위해 수술 연구 지원, 교육 인프라 확대, 의료 접근성 향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과는 지난 2017년과 2025년 서울시와 총 250억 원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