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일 개인 순매수 614억 기록
순수 민간 우주기업 10종목 집중 투자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25%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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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자금 615억원을 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 상장 패시브 ETF 기준 상장일 개인 순매수 최대 규모다.
1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는 전날 300억원 규모로 상장된 이후 개인과 기관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며 상장 1시간 만에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금액은 614억6900만원에 달했다.
이 상품은 록히드마틴, 보잉 등 전통 방산 기업을 제외하고 순수 민간 우주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포트폴리오는 ▷로켓랩(약 23%) ▷인튜이티브 머신스(17%) ▷AST 스페이스모바일(15%) ▷레드와이어(15%) 등 뉴스페이스 시대를 주도하는 기업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발사체·위성 등 우주 산업 핵심 인프라에 약 70%를 배분해 성장 수혜를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페이스X 상장 시 이를 신속하게 편입할 수 있는 구조도 갖췄다. 상장 이후 최대 25% 비중까지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핵심 기업의 상장 모멘텀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방산 기업을 제외하고 순수 미국 우주 기업으로 구성된 ETF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점이 투자자 관심으로 이어졌다”며 “민간 우주 기업 중심의 산업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우주 산업 투자에 대한 완성도 높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