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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가 ‘2026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조용한 순간에도 뚫고 나오는 확고한 존재감, 제니는 스타다.” (‘타임’ 소개글 중)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2026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IN THE WORLD)’의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리스트에서 제니는 K-팝은 물론 한국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제니를 명단에 올리며 소개한 글이 흥미롭다. 이 글을 작성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에이브람스는 “제니는 스타다. 그의 업적이나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에 대해 끝도 없이 이야기할 수도 있다”며“(하지만) 막상 떠오르는 생각은 그녀의 본질에 있는 마법, 스크린에서든 공연장(스타디움)에서든 10만 명의 팬 중 한 명으로서든 ‘아티스트 제니’에게 빠져들게 하는 그 힘은 파티장 한구석에서 그를 발견하거나 백스테이지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도 똑같이 느껴진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제니가 진정한 스타인 이유는 조용한 순간에도 모든 소음을 뚫고 나오는 확고한 존재감을 지니고 있으며, 그 존재감을 따뜻함과 친절함으로 가득 채우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제니는 마치 당신의 두 손을 꼭 잡고 꽉 쥐어줄 것 같은 사람”이라며 “제니의 부드러움은 오히려 그의 강인함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저는 제니를 정말 좋아한다”고 했다.
올해 이 리스트에 선정된 제니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취를 거뒀다. 최근엔
테임 임팔라(Tame Impala)와 협업한 ‘드라큘라(Dracula) (JENNIE Remix)’로 빌보드 ‘핫 100’(HOT 100)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자체 최고 순위인 17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Hot Dance/Electronic Songs) 차트 1위에도 올랐다. 이 곡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6 American Music Awards)에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타임 100’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영향력, 혁신성, 성취를 기리는 리스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