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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 신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뮤지컬 배우 김수연이 자필 편지로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수연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쁜 소식을 알렸다.
김수연은 자필 편지 사진을 첨부한 해당 게시물에서 “오늘은 여러분에게 꼭 직접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며 “적지 않은 시간 배우로 살아오며 저는 참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대와 작품 안에서 살아가는 순간들은 언제나 벅차고 감사한 시간이었고, 지금 제가 있기까지는 늘 곁을 지켜주신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수연은 “좋아하는 일을 누구보다 사랑해왔지만, 때로는 스스로를 부족하게 느끼며 고민하는 날들도 있었다”며 “그럴 때마다 보내주신 응원과 마음들이 다시 앞으로 걸어나갈 수 있는 힘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사간들을 지나오며 저는 한 사람을 만났다”고 알렸다.
김수연은 그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주고, 좋은 날도 그렇지 않은 날에도 곁에서 함께해준 사람”이라고 칭했다.
이어 “때로는 서툴고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왔기에 이 사람과 함께라면 앞으로의 날도 잘 살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했다.
김수연은 “그래서 이제 저희는 서로의 삶을 오래도록 함께 하기로 약속하려고 한다”며 “새로운 출발 앞에 선 저희 두 사람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헀다.
또 “그리고 저 역시 앞으로도 배우로, 또 한 사람으로 더 깊이 고민하고 더 진실하게 살아갈 것”이라며 “늘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연은 2017년 뮤지컬 ‘시라노’로 데뷔했다. ‘드라큘라’, ‘프리다’, ‘해적’, ‘사의 찬미’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너무 축하한다”, “늘 행복하고 기쁜 일만 가득하길”, “언제나 응원한다”는 댓글 등이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