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유산 아픔에…“나 말고 다른 사람 만났다면”

진태현 박시은 부부.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3번의 임신과 유산을 겪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지난 26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함께 병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진태현은 지난해 4월 갑상선암 판정을 받아 수술한 적이 있다.

진태현은 “갑상선암은 재발 가능성이 있다”며 “재발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 차 초음파 검진을 하러 간다”고 했다.

그가 검진 받자 박시은은 불안해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박시은은 “태현씨가 초음파실에 갔을 때 또 생각이 났다”며 “초음파실은 세 번의 임신과 끝을 마주했던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저에게 굉장히 어려운 공간”이라며 “건강검진을 받을 때도 쉽지 않다”고 했다.

또 “(임신 당시) 배 속에 아기 심장이 뛰고 있으면 초음파 화면이 컬러로 나온다. 그런데 아이가 생명을 잃으면 흑백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박시은은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예고편에서 진태현은 “사실 나는 늘 자기한테 미안하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더 좋은 가정을 꾸리고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한 그림들을 그릴 수 있을 텐데”라고 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현재 두 사람은 개인 계정과 여러 방송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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