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치매안심길 캠페인’ 개최

6월 4일 양재천 일대서…치매예방 OX퀴즈 등 마련

서울 서초구가 운영하는 ‘치매안심경로당’.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서초구는 다음달 4일 양재천 일대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및 치매안심길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길’은 구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산책로와 공원 등에 치매 예방 정보를 배치해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치매를 이해하고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든 생활밀착형 인식개선 공간이다. 치매안심길에는 인지활동 체험 게시판, SMCQ(주관적 기억감퇴 설문) 모형판 등이 설치된다.

‘함께 걷는 기억, 함께 만드는 희망’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여의천에서 출발해 양재천 수변무대를 거쳐 오솔숲 도서관까지 이어지는 약 2㎞ 코스를 걸으며 치매안심길에 설치된 예방 정보 안내물과 인지건강 점검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코스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치매예방 OX퀴즈, 희망 하이파이브, 양재1동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게시판 체험, 치매극복 희망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 참여자를 포함해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초구는 관내 거주하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치매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 문을 연 전국 최초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방배치매안심센터’에서 조기검진, 사례 관리, 인지훈련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치매안심경로당’도 올해 총 8곳까지 늘렸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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