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소 내에 도장 찍힌 투표용지 발견
“앞서 이용자가 실수로 두고 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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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강원 속초시 조양동 속초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 용지를 받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구 수성구에선 한 남성 유권자가 투표 관리 측에 항의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기표소에서 이미 투표된 용지 1매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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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구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자녀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연합] |
기표소에 들어간 남성이 이미 도장이 찍힌 투표용지 1매를 발견하고, 선거 업무를 관리하는 행정복지센터 측에 항의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기표소 안에서 발견된 투표용지는 앞서 기표소를 이용한 유권자가 투표용지가 많아 실수로 두고 간 것으로 보인다. 무효표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선 출근길 관외 유권자들이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항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부 유권자들은 처음에는 “출근이라서 바쁜데 빨리 안되나”,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 등 불만을 드러내다 대기시간이 10분 가까이 길어지자 “뭐가 문제가 있나”, “투표 한 두 번 하나. 여기서 계속 투표했는데 여태껏 이런 적은 없었다” 등 투표 관리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 사전투표소 관외 사전투표를 담당하는 사무원 두 팀 중 한 팀이 출근길 투표가 몰리는 오전 8시에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비워, 나머지 한 팀이 신원 확인과 여러 장의 투표 용지 인쇄를 전담하며 업무에 부하가 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공무원들로 위촉된 사무원들은 한 팀당 2명으로 구성되는데, 1명이 신분증·지문 확인을, 나머지 1명이 투표용지를 뽑는 역할을 한다.
이곳 사전투표관리관은 “(식사) 시간을 좀 조정해서 앞으로는 유권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