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회 이사장에 김기환 前KB손보 대표

후보추천위, 최종 면접 거쳐 선정
이르면 다음주 사원 총회서 의결


[KB손해보험 제공]


차기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에 김기환(사진) 전 KB손해보험 대표가 내정됐다. 김 대표는 이르면 다음 주 열릴 사원 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화보협회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김 전 대표를 차기 이사장 후보로 선정했다. 화보협회는 지난달 20일 이사장 공고를 내고 지원자 서류 심사를 진행했으며, 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오전 최종면접후보군(숏리스트) 대상 최종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김 전 대표를 비롯해 김범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임규준 전 흥국화재 대표 등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장기신용은행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국민은행과의 합병 이후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서 홍보부, 인사부, 리스크관리총괄 등을 거쳐 KB금융 재무총괄(CFO) 부사장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3년간 KB손보 대표를 지냈다.

그는 전통 금융업과 위험 관리에 능한 ‘재무통’으로 평가받는다. 화보협회 주요 사업인 위험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화보협회는 향후 2주 내 사원 총회를 열고 김 전 대표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며, 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된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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