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5영업일엔 출생연도 5부제
기본 5% + 우대금리 2~3%P
매달 50만원씩 3년간 내면 최대 22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이 오는 6월 22일 출시된다. 2주간 판매되며 출시 첫 주에는 출생 연도 5부제가 적용된다. 금리는 대체로 시중은행이 연 최대 8%, 지방은행이 7% 수준으로 책정됐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은 이날 기관별 우대금리 세부사항 등 금리 수준을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했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이 월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저축 상품이다. 납입금에 정부 기여금이 더해지며 이자소득세는 면제된다.
금리는 3년 고정금리로 기본 5%에 기관별 최대 우대금리 2∼3%포인트가 더해진다. 취급기관별 최대금리는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우정사업본부가 8%, Sh수협·iM·BNK부산·광주·전북·BNK경남·카카오가 7%다. 토스뱅크 금리는 향후 공시될 예정이다.
취급기관 공통 우대금리로는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 청년에 대해 0.5%포인트,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이수자에 대해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기관별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카드 이용, 자동이체 등 금융거래 실적과 이용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가입 청년은 기관별 우대금리 세부사항과 이용 조건 등을 비교·확인해 본인에게 적합한 취급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금리, 정부 기여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함께 고려한 청년미래적금 실질 가입효과는 일반형 기준 최대 13.2~14.4%, 우대형 18.2~19.4% 수준 단리 적금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유사할 전망이다.
금리 8% 상품에 가입할 경우 월 50만원씩 3년간 납입 시 만기 수령액이 일반형 약 2138만원(원금 1800만원·기여금 108만원·이자 230만원), 우대형 약 2255만원(원금 1800만원·기여금 216만원·이자 239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와 관계기관은 전산 시스템 구축과 전산 연계 테스트 등 출시 준비를 마무리하는 중이다. 토스뱅크를 제외한 14개 기관은 22일, 토스뱅크는 전산 구축 일정 등에 따라 올해 12월 출시할 예정이다.
가입신청 기간은 출시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첫 5영업일에는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에 따라 신청할 수 있고 이후에는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하면 된다. 이후 가입 신청자에 대한 가입·소득심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함께 청년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취합해 세부 가입·소득심사 절차, 청년도약계좌 특별중도해지를 통한 갈아타기 절차, 가입 전 준비 필요사항 등 실제 가입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만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