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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솔로 31기[SBS Plus, ENA]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여성 출연자들의 ‘걸스토크’(뒷담화)로 논란이 됐던 ‘나는 솔로’ 31기가 방송 후 서로의 SNS를 팔로우·언팔로우 하며 관계를 정리하고 있다.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31기 옥순은 비활성화했던 인스타그램을 최근 다시 공개했다.
옥순은 같은 기수 영숙의 ‘나는 솔로’ 출연 소감을 적은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려 응원했다.
다만 일부 출연자와 ‘언팔로우’ 상태라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 우선 ‘뒷담화’ 대상이었던 순자와 언팔로우 상태였다. 나머지 여성 출연자 4명과는 팔로우를 하고 있었으나, 순자에 대해서만 언팔로우했다.
옥순은 또 남성 출연자 중에서는 경수와 영호에 대해 언팔로우했다. 경수는 순자와 교제 중이며, 영호는 옥순과 교제했으나 현재는 결별한 사이다.
옥순과 함께 순자에 대해 뒷담화를 했던 영숙은 옥순을 언팔로우하고, 순자를 팔로우한 상태다. 당초 옥순은 팔로우, 순자는 언팔로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반대 상황이 된 것이다.
순자는 옥순, 영숙, 정숙에 대해 언팔로우했다. 옥순과 영숙은 순자에 대해 뒷담화한 이들이다. 다만 정숙의 경우 뒷담화에 참여한 인물은 아니어서 그 배경을 놓고 갖가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31기는 남자 출연자 경수를 두고 여성 출연자 순자와 영숙이 경쟁한 가운데, 옥순, 정희 등 여성 출연자들이 영숙의 편을 들어 논란이 됐다. 특히 순자가 버젓이 듣고 있는 상황에서도 노골적으로 영숙을 응원하며 순자를 따돌리는 듯한 모습이 많은 비판을 샀다. ‘걸스토크’에 스트레스를 받은 순자는 위경련으로 방송 촬영 중 응급실까지 실려갔다.
27일 마지막 본 방송이 끝난 후 28일 유튜브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영숙은 “순자에게 직접 사과하고 싶어 출연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옥순 역시 “상처를 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굳은 표정으로 마이크를 넘겨받은 순자는 새로운 폭로를 내놓았다. 순자는 “방송 촬영 후 잘 지내보려고 여자 출연자 단체대화방도 만들었는데, 대화방 이름이 ‘걸스토크’였다”라며 “그 안에서 나와 경수님의 관계에 대해 여전히 만나냐며 가벼움과 무례함이 섞인 질문들이 오가는 게 유쾌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방송 촬영 중 자신을 향한 ‘걸스토크’에 상처받았는데 촬영이 끝난 후에도 피해가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순자는 또 “방송을 함께 본 뒤 처음으로 서운했던 부분을 (다른 출연자에게) 이야기했는데 돌아온 반응은 ‘왜 분위기를 망치냐’는 식으로 굉장히 차가웠다”라며 “이후 여자 출연자들과는 따로 모임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고, ‘걸스토크’ 대화방에서도 나오게 됐다”라고도 했다. 순자는 ‘걸스토크 3인방’ 중 정희에 대해서는 용서를 시사했지만, 영숙과 옥순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