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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열린 ‘멸종위기 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용화(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숲속의작은친구들 대표,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 최승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고려아연은 국립생태원, 사회적기업 숲속의작은친구들과 함께 ‘멸종위기 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울산 울주군 온산제련소에서 열렸으며,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 최승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 이용화 숲속의작은친구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멸종위기종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사회적기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멸종위기 곤충 복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멸종위기 곤충 개체 분양과 증식 기술 교류, 대량 증식 및 재도입 사업, 생태 가치 확산을 위한 ESG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한다.
주요 복원 대상은 물장군과 닻무늬길앞잡이다. 고려아연은 사업 추진을 위해 5000만원을 지원하고 울산 지역 내 물장군 서식지 복원, 인공증식 개체 방사, 임직원 및 시민 대상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후원할 계획이다.
또 닻무늬길앞잡이 인공증식 기술의 사회적기업 이전과 사육 환경 조성, 특허 출원 및 기술 매뉴얼 제작 등에도 지원금을 활용한다.
고려아연은 국립생태원의 연구·복원 기술과 숲속의작은친구들의 현장 운영 역량을 결합해 멸종위기 곤충 보전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그동안 반려해변 정화 활동, 생태 보전 봉사, 아동·청소년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2024년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문화예술 프로젝트 바다쓰기’에 참여해 임직원과 지역 초등학생들이 함께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은 “생물다양성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국립생태원, 숲속의작은친구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멸종위기 곤충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22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고려아연과 계열사가 함께하는 동명아동복지센터 초등부 한강 봄 나들이’ 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