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진짜 민주당 후보…평택시민이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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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난달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민주시민이 탄핵당한 박근혜, 범죄자 이명박이 자숙하지 않고 하는 언행에 대해서는 국민이 엄격한 심판을 해서 오히려 마이너스 결과로 나타나리라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박근혜가, 이명박이 감옥에 있어야 할 사람들이 지금 전부 사면돼서 나와 있다고 하면 민주주의에 대해 기여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오만방자한 행동을 하는 건 우리 국민과 역사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본투표 마지막 주말인 전날 각각 부산과 대구를 찾아 선거 유세 전면에 나섰다. 이 전 대통령이 수도권 외 지역에 등판한 건 이례적이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조전혁 서울교육감 후보와 만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찾은 지 약 일주일 만에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대전과 충북 옥천, 충남 공주, 부산과 울산, 경남 진주·양산·남해, 강원 원주·횡성 등 보수 세가 강한 지역에 잇따라 등판했다.
박 의원은 “민주시민으로서 박근혜의 오만방자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언행과 추경호 내란세력에 대한 엄격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지금 진영 논리로 뭉쳐가고 있기 때문에 간발의 차이로라도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와 정통성 경쟁을 벌이는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에 대해 박 의원은 “김 후보야말로 독립지사고, 김 후보야말로 진짜 민주당 후보”라고 두둔했다.
박 의원은 “김 후보는 민주당에 입당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한 분”이라며 “8월 14일에 대한독립 만세를 불렀기 때문에 13일 이전의 언행에 대해서는 이미 용서해야 한다. 8월 16일에 부른 게 아니다”고 했다.
조 후보에 대해서는 “물론 조 후보는 독립지사였겠다. 그렇지만 민주당이 공천했고, 평택시민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결과는 오직 평택시민들이 결정할 문제기 때문에 극단적 비난은 할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