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UFC 백악관 대회 사상 최고 시청률 세울 것”

폭스 뉴스 출연해 대회 흥행 예상


UFC 백악관 대회 출전 선수들을 백악관 집무실에 초청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왼쪽부터 알렉스 페레이라, 일리아 토푸리아, 저스틴 게이치가 공손한 자세로 뒷편에 섰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스포츠 애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UFC 백악관 대회가 스포츠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과감한 예측을 내놨다.

이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사우스론 특설 케이지에서 UFC 프리덤 250 대회가 열린다. 백악관에서 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 대회를 앞두고 최근 미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백악관 정문 바로 앞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이 대회는 스포츠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다. 어쩌면 역대 최고 시청률 이벤트 중 하나가 될지도 모른다”고 기대를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날 밤 세계 최고의 파이터들을 모두 초청할 거다. 그들 모두 백악관에서 싸우고 싶다고 말한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고 정말 놀라운 일을 해냈다”고 덧붙였다.

성취욕과 권력욕이 남다른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스타일 그대로 자신만만하게 UFC 백악관 대회를 홍보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UFC가 한푼도 정부 돈을 받지 않고 이 대회를 열지만, 대회가 흥할수록 이 대회를 제안해 성사시킨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반사이익은 있다.

이번 대회는 잔디밭인 사우스론에 5000여명의 VIP 초청인사가 자리하고, 일반인들은 인근 엘립스 공원에서 무료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길 건너 공원에 8개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아마 10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따.

UFC 프리덤 250의 메인 이벤트는 일리아 토푸리아와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이며, 코메인 이벤트는 알렉스 페레이라와 시릴 가네의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이다. 이 대회는 북미에서 파라마운트플러스에서 독점 스트리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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